구글에서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Google Code Jam (이하 GCJ) 이 오늘 (7월 17일)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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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드 잼 2008 개최 -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의 소개글

구글 코드 잼 2008 임박...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의 경연장


2007 년에는 Google Code Jam - Latin America 대회만 열렸는데 (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사람들만 참가가 가능한 지역 대회 ), 구글은 이 대회를 끝으로 더이상 기존의 TopCoder 플랫폼을 이용한 GCJ 는 열지 않고,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회 플랫폼을 통해 대회를 치루겠다 공언한 바 있다.

그간 몇번의 알려지지 않은 Beta 대회와 정식으로 열린 Beta 대회 와 Practice Contest 를 통해 공개된 GCJ 의 새로운 대회 방식은 TopCoder 와 ACM-ICPC 의 장점들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우선 각 문제마다 배점이 다르다는 점이 ACM-ICPC 와 다르다. ACM-ICPC 에서는 모든 문제가 같은 비중을 갖고 있으며, 문제를 푼 횟수로 등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부터 찾아서 빨리 푸는 전략이 당연한 정석으로 되어 있다. 반면 TopCoder 에서는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배점 차이가 커서 ( 250, 500 ,1000 점...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2 배씩 차이가 난다! ) 어려운 문제를 먼저 푸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쉬운 문제는 틀려도 어려운 문제를 맞춰서 등수가 뒤바뀌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GCJ 에서는 문제 별로 배점이 다르며, 같은 문제마다 Input case 의 Boundary 가 다른 2 가지 Input 이 주어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Small Input 과 Large Input 의 두가지가 제공되는데, Small Input 은 검사할 범위가 작으므로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맞는지 틀리는지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Large Input 은 Small Input 보다 입력값의 범위도 더 크며, 실행 결과는 TopCoder 처럼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 알려주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기에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솔루션을 충분히 테스트를 거친 후에 제출해야 한다.

Qualification Round 의 경우 Small Input 은 문제당 5점, Large Input 은 문제당 20 점이었다.
주어진 모든 Test Case 를 통과해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 케이스에 대해서 하나라도 틀릴 경우 0 점이다. ( All or Nothing 방식. 부분점수란 없다. ) 그리고 ACM-ICPC 와 마찬가지로 점수 ( 문제푼 횟수) 가 같을 경우에는 빨리 푼 순으로 시간이 산정되며, Small Input 문제를 틀리는 경우 Penalty Time 이 추가된다.

GCJ 는 TopCoder 와는 달리 별도의 플랫폼이 필요없이 웹 브라우저만 가지고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플랫폼에 자유롭게 한 것은 많은 참가자들을 배려한 부분으로 보여진다. 또한, 개발 언어에 대해서도 특별한 규정이 없었다. Input 에 대해서 원하는 Output 만 출력한다면 어떤 개발 언어를 사용하든지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의미인 것 같다.

GCJ 는 7월 17일 시작하여 4 번의 온라인 라운드와 준결승 오프라인 라운드로 나누어 치뤄지며, 최종 결선에 오르는 100 명은 미국 마운틴 뷰의 구글 본사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룬다.

대회 상금

총 상금은 8 만달러 규모...  우승상금 1 만달러.

재미있는 것은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전세계 어느곳이든 구글의 사무실에서 식사를 10 번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 최대 10 명까지 친구를 데리고 갈 수 있다 한다! ) 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맛있고 럭셔리한 식사로 유명한 구글의 근무환경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인다.

PS) 아직도 참가 신청과 참여가 가능하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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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diant 2008.07.20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눈팅만 하다가 실제로 덧글 남겨봐요 ㅎㅎ
    SRM에서 오타로 Radient를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ㄱ-

    사실 코드잼도 관심 많았는데, 지난번 TCO '08의 쓰라린 추억때문에 그냥 접어버렸습니다.. ㅠㅠ
    역시 세계 레벨의 벽은 높은것 같아요 ㅠㅠ

  2. Radiant 2008.07.21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참가는 할 예정인데, Internet Competition 날에 너무 중요한 면접이 겹쳐서
    완전 곤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면접은 오전이라 어떻게든 양립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혹시라도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봐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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