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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교수님으로부터 ACM-ICPC 본선에 출전할 학교 대표를 선발하는 교내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문제 출제위원 겸 Judge 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나 자신에게 있어서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요새 한창 프로그래밍 문제풀이에 관심이 많이 가는터라 좋은 자극 겸 공부도 될 것이라고 생각되서였다. 오리엔테이션 중... 이 인원이 전부 참가자다. 본 대회는 대학 단위의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중에는 국내 최대규모로 치루어졌다. 3인 1팀으로 참가하는데 참가팀 수만 78팀, 참가인원 234 명의 엄청난 규모였다. 금년의 경우 ACM-ICPC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약 300 팀 가량이 되니 국내 참가인원의 25% 정도가 참여하는 셈이다. 시상 규모도 푸짐해서, 1,2 등 입상팀에게는 ACM-ICPC Asia Regional Contest 해외대회 출전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멋진 조건이었다. ( 그래서 작년의 경우 3 팀이 필리핀 마닐라 ICPC 대회에 출전함 ) 상금도 참가 순위에 따라 별도로 지급되는 대단한 규모로 치루어졌다. (그래서 참가자가 많았나?) 팀 등록 및 자리배정을 위한 추첨 후후... Judge Room 밖에 써붙여 놓았던 안내문. 잡상인 출입을 막기 위해 써놨다. ㅋ 이 방이 바로 Judge Room 이다. 담당 교수님을 제외하고 총 네 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프로그래밍 문제를 푼 후에 PC^2 라는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출하면 Judge 의 컴퓨터로 결과가 전송되고, 실행시켜서 올바른 결과가 나오는지 여부를 판단해 채점한다. 대회장 입구. 참가 인원이 너무 많아서 한 장소에 모든 참가자를 다 수용할 수 없어서 실습실 세 곳에 나누어 참가자들을 수용했다. 대회 진행중의 모습이다. 대회는 3 시간동안 총 7 문제가 주어졌고, 이번 대회에서 나는 3 문제를 출제했다. ( 2 문제는 자작문제, 1 문제는 기출문제의 변형. ) 대회는 진행되는 내내 순위가 뒤바뀌며 막판까지 팀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Judge 를 보는 나도 매우 흥미로웠는데, 상위권의 4 개팀이 5 문제를 푼 상태에서 마지막 30 분을 남겨두고 6 번째 문제를 푼 팀이 나왔다. 바로 사진의 이 팀이다. 우승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음... 시상식은 축제때 한다고 해서 아쉽게도 시상식 사진은 없다... 출전팀 모두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ACM-ICPC Regional Contest 서울 대회 인터넷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들을 기원합니다. ;) 아... 마치 내가 대회에 참가한 것 처럼 정말 재미있었다. Judge 로 참가한 것이긴 하지만 정말 오래간만의 On-site 대회 참가여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 'Contest > ACM-ICP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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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이하셨어요.. 저도 매우 재밌었어요.. 음.. 전 내년에도 과연 참여할수있을런지.. -_-;
judge가 재밌긴해도 contestant로 참여하는게 더 부럽다는.. ㅠ_ㅠ
수고많았다!
나도 졸업하고 한동안은 contestant 로 참가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다는... -_-;
이제 앞으로는 TopCoder 열심히 해야지..
ACM 관련 자료 찾다가 여기 블로그를 참 열심히 읽게 되었는데요. 죄송하지만 어느 학교인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그러니까 한 대학교 내의 대회인데 저렇게 많은 자교 학생들이 몰렸다는 건가요?
네
이정도 인원이라면 숭실대 아닌가요?
네
사진 보내주세요~
소모임 사진게시판에 올릴께..
근데 인물 사진은 별로 없고 주로 풍경? 사진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