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충동적으로 싱가포르 항공에서 판매중이던 에어텔 상품인 SIA Holiday 중에서 좀 럭셔리한 호텔로 골라서 예약했다.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 년 08 월 24 일에 신청하신 예약 내역 입니다.
신청자 한글 이름
여행지
싱가포르
출발 일자
2009.08.30, SQ603 / 09:00 / 14:20
귀국 일자
2009.09.02, SQ602 / 23:50 / 07:20+1
체크인 일자
2009.08.30
체크아웃 일자
2009.09.02
조식 여부
포함
숙박 호텔 이름
Pan Pacific Orchard (summer special)
기타 요청 사항
트윈 : 1
싱글 : 0
트리플 : 0
어린이 : 0
요청하신 예약정보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에서 6시 사이에 접수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확인 메일이 발송됩니다. 위의 예약 내역은 홈페이지 내, 예약상황 조회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거의 준비 안하고 있다가 비행기 발권도 안되서 쩔쩔 맸는데 다행히 9월로 넘어가는 날짜는 사람이 많이 비는 듯 하다. 컨셉은... 푹 쉬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도시 구경을 하는 컨셉으로 잡았다... ^^ 그래서 SIA Holiday 프로모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호텔 중 가장 좋은 호텔로 골라봤다.
싱가폴 여행기 참고 사이트... http://cafe.naver.com/singaporelove 위 카페가 싱가폴 여행할때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주던 좋은 곳이다. 싱가폴 관광청에서 발행했던 여행 안내 책자와 저 사이트의 정보만 참고해서 출발하기 하루 전날 여행 계획을 세운 후에 훌쩍 떠나기로 했다.
이 플레이 때문에 결국 그 선수는 트레이드까지 당했고, 종래에는 옷을 벗었다고. 참 이 이야기 들으면서 많이도 웃었다.
그리고 SK 와이번스의 지독한 훈련량 이야기. 한국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가장 많이 훈련을 하는 구단은 바로 SK 라 한다. SK 코칭 스태프는 1년 중 쉬는 날이 1-2 일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늘 선수들에게 맹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보통 이런 패턴이라 한다. 월요일에는 다른 구단들은 쉬는데 그 전날인 일요일 밤에 김성근 감독은 다음날인 월요일에 특타 훈련을 해야 할 선수들을 명단을 찍이서 통보한다고 한다. ( SK 구단 규정이 코칭 스태프에게 걸려오는 휴대폰을 안받는 선수는 엄청난 벌금을 문다고 ) 그리고 다음날 훈련장에서 김성근 감독이 직접 공을 던져주면서 훈련을 독려한다고 한다. 감독이 직접 나서서 훈련을 지시하니 그 밑에 있는 코치들도 당연히 쉬지 못하고 훈련에 참가하게 되고~~
반면에 8개 구단중 가장 훈련량이 적은 구단은... 바로 롯데라고 한다. 로이스터 감독이 훈련 안시키기로 유명하며 자율야구를 표방하다 보니 훈련량이 유독 적다고. 전지 훈련때 다른 구단은 롯데를 부러워 할 정도로 훈련량이 적다고 하는데. 훈련량이 가장 적다는 롯데가 가장 훈련을 많이 한다는 SK 에게 2008 년 부터 2009 년에 걸쳐서 당한 SK 전 15 연패라는 기록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ㅋ
허위원이 가장 존경하면서도 좋아하는 선수라고 말하는 전(前)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자 이만수 이야기. 이만수는 그야말로 야구/가정/교회 밖에는 모르는 진정한 참 프로라는 이야기. 사실 야구 재능만 놓고보면 당대에 그보다 뛰어난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김성래, 장효조, 김성한, 강기웅, 이정훈 등등.. 하지만 이만수는 이들 중 누구도 기록하지 못했던 트리플 크라운(홈런 / 타점 / 타율 3 관왕) 이란 대 기록을 작성했고, 이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였다. 선수들의 주먹구구식 몸관리로 30 대 중반을 넘기는 경우가 흔치 않았던 초창기 프로야구를 생각해보면 39세 까지 선수생활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던 타자는 이만수를 포함해서 단 2 명 뿐이다. ( 나머지 한명이 누구인지는 퀴즈~ )
그는 타고난 성실성과 인화력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인으로는 유래 없이 미국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에서 불펜 보조코치로 6 년이나 활동하였다. ( 이만수는 오랜 미국생활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거의 못했다고 한다. 불펜 코치는 불펜 투수들의 몸 푸는 상태를 체크해서 덕 아웃에 전달하고, 현재 좌타자 우타자 타순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불펜의 투수 준비를 지시하는 역활인데 영어가 딸리는 이만수는 이 역활을 맡을 수 없었기에 불펜 보조 코치직을 수행했다 한다 ) 또한 팬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여 다들 알다시피 SK 코치를 맡으면서 팬티 바람으로 그라운드를 도는 퍼포먼스를 벌어기도 했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던 야구이야기지만 "프로" 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야구선수들의 열정과 팀 웍, 자나깨나 야구만을 생각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로페셔널" 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프로야구 초창기의 기록 만들어주기는 참 대단했지..
기억나는게 유승안의 타점왕 밀어주기.. ( 주자 2,3 루 있는데 타자가 1루타 쳐도 주자들이 안들어옴. 그 다음 타자가 유승안이라서.. )
선발투수가 4회 까지 던진다음에 5회부터 송진우가 올라와서 송진우 승수 쌓아주기... ( 송진우 구원왕 + 다승왕 하던 시절) 그러고보니 거의 내가 싫어하던 김영덕 감독 시절 작품들이군..
이 책은 같은 회사 동료분이 그야말로 극찬을 하던 책이라서,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제목 부터 정말 잘 뽑은 책이다. "전설의 사원" 이라... 말 그대로 회사에서 전설적인 사원이 되는 비결에 대해서 써 놓은 "성공학" 서적의 한 부류로 보면 되겠다.
"성공학" 책에 대해서는 한가지 개인적으로 믿고 있는 편견이 있는데, 바로 "성공학" 책을 쓴 저자 치고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성공학 책을 쓴 사람들이 대개 자신의 경험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 하거나 그들을 연구해서 책을 쓰기 떄문이기도 하겟지만,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학 책을 쓸 만큼 한가하지 않다" 는 이유도 매우 설득력있다.
저자는 74 년생의 일본인 저술가로, 세가 엔터테이먼트, 아마존 재팬 등에서 근무한 자신의 직장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전설의 사원" 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젊은 저자의 나이, 그리고 책을 통해서 추정해 봐도 길어야 10 년이 넘지 못하는 저자의 직장 경력을 통해 저자가 직장에서의 성공을 말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며 성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엄밀히 말해서 저자는 직장에서의 성공보다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서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회사에 "해고" 하고, 24 시간동안 시간을 쪼개서 일하라! 교육과 자기개발에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아낌없이 투자하라! 연봉은 급여이자, 수업료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해라! 회사에서는 자신이 경영자라는 생각을 갖고 경영자의 시각으로 모든 일을 바라보아라!
는 등의 저자의 주장은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오지만, 찬찬히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마다 설득력은 부족하거나 설익은 느낌이 드는 것은 결국 앞서와 같은 저자의 덜 여문 풋사과 같은 경험이 글을 통해서 전달되는 느낌이 들기 떄문일 것이다.
그래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많은 내용들이 다른 비지니스 서적들에서도 언급하고는 있지만 저자의 개성넘치는 필체와 "전설의 사원" 이라는 책의 제목에 맞게 일관되게 기술되는 책의 내용 때문에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나는 어린 시절 해태 타이거즈의 광팬이었다. 그러다가 해태 타이거즈가 모기업의 자금난과 함께 KIA 로 구단명이 바뀌고, 성적이 곤두박질 치면서 한동안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 그러다가 요새 KIA 의 성적이 좋아지면서 가끔 하이라이트를 보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
사실 KIA 는 작년에도 그 정도 성적을 거둘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올해 초의 부진 역시 팀의 전력에 비해서 분위기상의 문제라든지, 주요 선수들의 부상등으로 인한 부진과 불운이 겹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최근 2년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던 SK 가 부진한 덕에 잠시 1위를 차지한 느낌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팀 전력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올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997 년을 끝으로 우승을 아직 못했으니, 12 년만의 V10 을 슬슬 기대해 볼까? ㅋㅋ
지난 주에 사내 강좌로 3 일간 SW Algorithm 이란 과목을 들었는데, 강사가 서울대학교 문병로 교수님이었다.
듣기로는 요새는 사내 교육에 대한 투자가 늘어서 사내 강의에도 현직 교수님들을 초빙하곤 한다는데... 참 흔치않은 좋은 기회를 잡은 느낌이다.
문병로 교수님은 실제로 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쉽게 배우는 알고리즘" 이란 교재로 지면을 통해 만나뵌 적이 있었고, 인터넷을 떠도는 "나의 꿈" 이란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매우 친근한 느낌이다.
3일이란 짧은 교육시간이지만, 하루 8 시간의 강의니까 일반 학부 강의가 주당 3 시간이라고 하면 대략 시간상 한 학기의 절반 정도는 커버하는 분량이 아닌가 싶다. 이론 위주로만 강의가 진행 되었는데, 강의 시간을 좀더 늘리고 직접 코딩도 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들었던 알고리즘 강의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강의였다. 가르치는 사람의 지식 수준과 해당 내용의 이해도에 따라서 배우는 사람의 학업성취도에도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예전에 강의를 들을때는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거나 평소에 궁금하던 의문점들이 많이 해소가 되어서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기억나는 몇가지 소득을 적어보자면... 우선 점근적 복잡도 분석에 대한 명확한 이해... 예전에 한번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 퀵 소트의 시간복잡도에 대한 부분. Worst Case 에서 O(N^2), Average Case 에서 세타(N log N) 이란 차이를 이제 정확하게 구분지을 수 있었다. 세타 표기법(상한과 하한이 일치하는 경우, tight bound) , 빅오 표기법(많아야, Tight or loose upper bound), 오메가 표기법(적어도, Tight or loose lower bound)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사실 예전 학부에서 들었던 자료구조 수업이나 알고리즘 수업때는 듣지 못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sort 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sort 는 사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에서 워낙 잘 알려진 주제라서 이미 여러번 책과 강의를 통해서 배워왔던 내용이지만, 이런 새로운 관점에서도 sort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재미있었다. sort 가 갖는 재귀적 성질, In-Place Sorting, external sorting 의 차이 ( 예전 수업시간을 돌이켜 보면 정렬에 대해서 배울때 항상 이상하게도 이 부분은 스킵하는 경우가 많다 ), 비교정렬이 아닌 O(n) 소트 ( 논문을 통해서 O(n) 소트들에 대해서 읽어본 적은 있었지만 강의를 통해서 새롭게 리뷰를 하니 무척 흥미로웠다. ),
Radix Sort 에서 digit 가 아닌 문자열이나 다른 data type 도 정렬이 가능하다는 것.
Hash table 에서 load factor 와 Rehash 에 대한 상세한 소개.
그리고 반도체 설계에서 저항의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에서 Minimum Spanning Tree 를 사용한다는 이야기 등.. ( 이 부분은 교수님이 예전에 LG 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근무할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
특히 강의 중간에 algorithmic trading 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과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요즘 논문 때문에 고민이 많던차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제가 이해한 내용으로는 기본적 분석 방법을 통해 저평가된 우량 종목들을 선정하고, 이 종목들의 매수/매도 타이밍은 기술적 분석 방법을 활용하는 듯 합니다. 차트상에서 기술적 분석에서 많이 사용하는 패턴 매칭을 통해서 매매 타이밍을 찾는데 10년간의 KOSPI 시장 매매 시뮬레이션 결과 KOSPI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하는군요. 구체적인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문교수님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문이 있는지 좀 찾아볼 생각입니다... ^^
ps1 ) JM 님도 블로그에 algo trading 글 많이 좀 올려주세요..
ps2 ) 유키님이 그 연구실에 있으니... 물어보시면 자세히 얘기해 주지 않을까용?
일정이 좀 짧지 않았냐???
비행기값이 만만찮았을텐데...
사진 많이 찍었어?
재미있었겠다.
어디 멀리 여행한번 가보고 싶은데 금액도 금액이지만 시간이... 쿨럭~
/hyperdash
응... 슬슬 여행후기랑 사진도 올리려고 하는데 요새 너무 바뻐서... 쿨럭~~;;
싱가폴이 물가가 좀 비싸긴 하더군..
/blueecho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도 잘 찾아보면 은근히 많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