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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통장
박종기 저
예스24 | 애드온2

 

흔한 재테크 서적 중 하나.
부자가 되기위한 제테크 방법울 기술했는데, 그 중에서도 평범한 직장인 자영업자 등 열심히 살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노후 대비를 앞둔 젊은 계층, 중산층 계층들이 자신들의 재무를 어떻게 개선하고 자신의 자금상황을 호전시킬지에 대한 내용을 저자의 투영인물인 박소장이 주인공인 30세의 맞벌이 부부인 공대리에게 재테크 강연을 하는 형식으로 풀어서 쓴 글이다.

* 책에서 추천하는 자금흐름 개선방안


"가계부를 써라."

무엇보다 가계부를 써서 자신의 현금 후름을 파악하고 이들 금액을 꼭 필요한 것(A 등급), 필요한 것(B 등급),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것(C 등급)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C 등급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과감하게 절약해서 종자돈을 만들고 재무상태를 개선시키라는 것이 주요한 골자였다. 여기에 노후가 되기 전까지 돈을 벌수 있는 기간은 짧으므로 재테크는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이고 있다. 예를 들면 70 세에 은퇴해서 100 세 까지 짜장면만 먹고 산다고 해도 소요되는 비용은 3억원을 넘는단다. 노후 자금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게 많으므로 미리미리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권유하는 자금 관리 방법으로, 자신의 자금을 세 부류로 나눠서 10% 의 비상금, 50~60% 의 생활비, 10% 의 자기계발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노후자금으로 저축하거나 5년 정도 기한으로 투자할 것을 권한다. 즉 큰 돈이 들어가는 상황이 생겼을 때 평소에 붓던 적금이나 펀드를 해약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마련해 놓은 비상금 통장을 통해 해결하고 재테크를 위해 다달이 투자하는 금액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자기 계발비의 경우 자신에 대한 투자가 결국은 최고의 재테크라는 당연한 상식을 바탕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책을 사서 읽거나, 자격증을 공부하거나, 외국어를 공부하는 등...


그리고 한국인들은 성미가 급하기에 20~30년의 장기 투자는 우리 실정에 맞지 않기에 현실적인 최대한의 투자기간을 5년 정도로 잡는다고 보고 이에 맞추어 투자를 할 것을 권유한다. 책에서는 펀드에 가입할 경우에도 최소 5년 정도의 기한을 잡고 투자할 것을 권한다.


그 외에 보험은 꼭 들자, 경제지 및 자기계발 서적을 꾸준히 읽는다 등의 교과서적인 이야기도 많다.

쉬운 설명으로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독자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인다. 이 책의 타켓 독자층은 분명 (중산층의) 재테크 초보들일 것이다. 수 많은 재테크 서적들 중에서 비슷비슷한 수준의 평이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재테크에 대한 원리원칙을 알기쉽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중산층 정도의 자산규모를 갖추고 재테크 초보들이 한번 읽어봄직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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