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동일은 초 우량 고소득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관리해주는 국민은행 압구정 지점의 PB 이다. 그가 만나본 한국의 주요 슈퍼리치(자산 100억 이상의 상위 0.01%의 부자들)의 성공요인을 정리한 책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과 가까이 하고 부자 친구를 많이 만들라 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워렌버핏은 자신과의 한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받는다 한다. 성공한 부자들을 만나보면 배울점이 많기 때문일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만나서 관찰해보고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간된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재테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꽤나 의미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책에서 말하는 슈퍼리치 부자들을 통해 발견한 몇가지 부자가 되기위한 노하우
슈퍼리치가 되는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자기 사업(창업)을 통해서 부를 쌓는 것이다. 회사에 소속된 직원은 아무리 일을 잘해도 고정된 월급을 받는 다는 한계가 있지만 자기 사업을 하는 사장이 되면 그러한 한계가 없어진다. 물론 사장은 업무시간이 끝나면 일을 잊어도 되는 직원과 달리 밤낮없이 노심초사 하며 수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월급쟁이로 슈퍼리치가 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제한이 있다는 것을 책에서 여러차례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많은 부자들이 대부분(사실상 책에서 소개된 거의 모든 부자가) 자기만의 사업을 통해 부자가 되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부자가 되고 싶으면 창업을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때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해서 종자돈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종자돈이 없어지는 상황을 대단히 싫어하고, 종자돈은 가능한 깨지 않으려 한다. 이는 지갑 속의 만원짜리를 일단 깨게되면 금방 없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일단 종자돈을 마련하면 이 돈을 창업자금으로 삼거나 혹은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해서 부를 쌓기 시작한다.
또한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을 해서 성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뭐 이건 당연한 이야기. 다만 사람의 재능은 후천적을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이들이 자신이 정말 잘하는 일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기간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잘할 수 있는 일을 확인한 후 확신이 있을 때 비로소 창업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렇기에 바로 창업을 하기 보다는 직장 생활을 어느정도 한 후에 창업에 뛰어들 것을 말한다.
다른 재테크 서적들과 비교해 보면 실제 부자들의 사례들을 위주로 소개하여 좀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설득력을 갖는 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다만 슈퍼리치 개개인의 소개가 좀더 심도있게 소개되지 않았다는 부분은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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