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우리나라는 창업하기 정말 좋은 시대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업자들에게는 지원 사업의 테크트리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바람직한 시작단계이자 강력한 혜택이라 할 수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에 대해 정리해 보자. 

예비창업패키지는 k-startup.go.kr 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단계 전용 프로그램"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2018년 신설되었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창업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 기준, 총 지원 규모는 약 1천억원, 지원 대상은 1530 명(팀) 으로, 창업 팀당 5천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이 2019년 까지는 만 40세 미만 대상이라는 나이제한이 있었으나, 2020년 부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 수혜 대상은 더욱 늘어나서 결격사유가 없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업 절차는 아래와 같으며,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 (대표자의 세금 납부이력, 예비창업 증빙 등이 필요하다) 를 제출하면 된다. 2021년의 경우 3월 마지막 주에 사업공고가 K-Startup.go.kr 에 공개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서" 를 잘 작성하는 것이다.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은 다음의 블로그 글을 참고하면 된다. (링크 -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사업계획서는 최대한 미리부터 준비해야 하며, 사업 아이템에 대한 정확한 수요조사,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구현된 데모나 구체적인 중간 아웃풋이 있으면 더욱 좋다. 사업계획과 관련해서 수상실적이나 특허 등의 성과가 있으면 더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정부지원사업인 만큼 개인 창업보다는 2인 이상의 팀 단위 창업에 가점이 있으니 동료를 구해서 팀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시장검증을 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덕분에 예비창업패키지의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데, 수도권의 경우 경쟁률이 10:1 을 넘기고 있다.  

참고로, 예비창업패키지의 혜택이 워낙 큰지라, 최근에는 이를 노리고 "재수" 를 하는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자금 지원을 받은 후 1년 정도 운영해 본 후에 폐업하는 사례도 있어서 세금낭비가 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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