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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OutSourcing) 은 말 그대로 특정 전문가들 에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어떤 업무를 맡기거나 또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의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크라우드 소싱은 (CrowdSourcing) 특정인 혹은 특정 조직이 아닌 불특정한 다수의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업무를 맡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생각나는 것은 유명 DVD 대여 업체인 넷플릭스가 자사의 추천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위해 100 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알고리즘 개선 대회를 열었던 것. 그리고 아마존 웹 서비스 중에서 아마존 매커니컬 터크(Mechnical Turk) 등이 있겠네요. 

요새 많은 이들이 크라우드 소싱에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크라우드 소싱을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크라우드 소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크기의 소싱 풀 = 크라우드 (Crowd) 가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또 이들의 결과물을 적절하게 평가하고, 가장 고객의 원하는 우수한 결과물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대회 사이트로 시작한 TopCoder 의 경우 비지니스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결국 크라우드 소싱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우수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경쟁 기반 개발 방법론 (Competetion Based Developement) 을 이용해서 경쟁을 통해서 점수를 매기고, 여러 소싱 업무 지원자들의 결과물 중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선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결과물을 점수 매기는 심사의원 패널들 조차도 크라우드 소싱 개념을 적용, TopCoder 커뮤니터에서 지원자들을 받는 다는 것이죠.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 단계를 뛰어넘어서, 크라우드 소싱을 맡길만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면 크라우드 소싱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 소싱이 아웃소싱에 비해서 보다 혁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을 아래와 같이 6 가지로 정리한 내용이 TopCoder 블로그에 떳길래 간단히 메모해 봅니다.

1.  Per Hour vs Per Output 

아웃소싱은 보통 내부 인력을 고용해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비해 비용절감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루어진다. 시간당 M/M 에 대한 성과를 지불하게 된다. 

반명 크라우드 소싱은 다수의 대중이 만든 결과물에 중 가장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에 대해서만 지불하면 된다. ( 크라우드 소싱 결과물들을 경쟁 기반 Based on Competition 으로 평가함 )



 2. The Elimination of a Single Point of Failure 

아웃소싱은 소싱을 맡긴 업체가 어떤 사정으로 업무를 못할 경우 이 업체를 대체할 업체를 찾아야 하는 위험 부담 (  Single Point of Failure ) 을 떠 앉아야 하는 반면, 크라우드 소싱은 다수의 대중들에게 소싱을 맡기므로 일부가 실패하더라도 다른 대체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3.  Access to Breath of Talent 

아웃소싱은 소싱하는 업무에 대해 적합한 업체를 찾아야 하고, 업체가 일을 잘 못할경우 새로운 업체를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크라우드 소싱은 커뮤니티에 기반하고 있고, 충분히 재능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소싱을 처리할 적임자를 찾기 쉽다. 

4. Predictability

아웃소싱은 노동력 기반의 모델로 투입되는 비용과 노력에 비해 아웃풋이 비례하지 않는다
크라우드 소싱에서는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이 매우 투명하여 결과를 예측하기 쉽다. TopCoder 의 예를 들면, 어느정도 수준 ( rating ) 을 가진 지원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지 알 수 있고, 이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각 phase 마다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래서프로젝트의 결과 예측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5. The Scope of Work

아웃소싱 - 소싱 작업에 대해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범위는 명백히, 제한적이다. 
크라우드 소싱 - TopCoder 의 예를 들면, 우리는 40 종류의 다양한 경쟁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알고리즘, 개발, 디자인, 아키텍쳐 등의 다양한 유형의 대회형태를 지원한다. 

6. The Acceleration of Innovation   

아웃소싱은 보통 혁신( Innovation ) 적이지는 않다. 보통 갑은 소싱을 맡길만한 업체에게 ( 이미 어느정도 능력이 확인된 ) 일을 맡기고, 비용을 지불할 뿐이다. 
크라우드 소싱은 다양한 참가자들로 부터 소싱을 시작할 시점보다 더욱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출처 :  6 Important Ways of CrowdSourcing is Different than OutSour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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