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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란 흥미로운 수업을 듣고있다.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연구되고 있는 에이전트란 일종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서, 분석적인 방법을 통해 가치있는 서비스를 인간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구글과 같은 대용량의 분산처리 시스템이나 지능형 로봇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에이전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bots 들을 에이전트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 에이전트가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음에도 실제 application 의 활용 범위는 아직 미미하다 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을 실 생활에서 적용되기 쉽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실 세계에서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이 이러한 변수들을 계산하면서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최적의 답을 적정한( 의미있는 유효한 ) 시간내에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에 게임 환경은 실세계를 축소화하여 문제의 범위를 단순화하고 명확하게 제한하고 있어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기에 인공지능을 연구하기에 좋은 TestBed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공지능과 에이전트에 대한 연구는 게임과 많은 연관을 갖고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그중에서도 IEEE 에서는 CIG ( Computational Intelligence and Games ) 라는 심포지움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CIG 에서는 게임과 연관된 Computational Intelligence ( Artificial Intelligence ) 를 주제로 다양한 논문 발표, 학술강연 및 인공지능 게임을 구현하여 Competetion 을 하는 프로그램등이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심포지움도 있다는 소개를 받게 되어 흥미를 갖고 살펴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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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G 2008 Logo
                                     CIG 2008 Homepage, Perth, Australia 

작년의 경우를 보면, 레이싱 게임인 TORCS( The Open Racing Car Simulator ), 너무나 유명한 고전 게임인 Pacman, 그리고 유명 FPS 게임인 Unreal Tournament  이 3 종의 게임에 대해서 인공지능을 구현하여 각 인공지능끼리의 성능을 겨루는 Competetion Section 이 있었다.

예를 들어 TORCS 는 임의의 트랙에 대해서 주어진 인공지능 bot 모듈을 구현하여 최단 시간에 트랙을 도는 알고리즘을 작성하는 식이다. 트랙의 상태를 환경변수로 입력받아 각 코너마다 기어 변속, 코너링,  브레이크 등 여러가지 처리를 해 주어야 한다.

교수님이 Term Project 로 위의 3 종의 게임에 대한 인공지능 agent 를 구현한 후에, 우수한 결과물이 있을 경우에는 밀라노에서 열릴 2009 CIG 출품도 목표로 해 보자고 말씀하시는데... 과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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