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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의 최첨단을 달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기술/툴 의 사용에는 둔감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출시된 지 이미 10 년이 넘은 Visual C++ 6.0 을 아직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것을 꼽고 싶다.
Visual C++ 6.0 은 가볍다는 장점도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최신 MFC, STL 지원 미비, 닷넷 기술 사용 불가, VC 6.0 컴파일러의 비표준 코드 생성, VC 6.0 의 컴파일러의 오류, 유니코드 사용의 불편함 등 여러 문제점이 더욱 크다고 생각된다. (VS 6.0 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싹 정리해서 따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개발자가 VC 6.0 을 고집하는 주요 이유로 Visual Studio .Net 이 익숙치 않아서... 가 가장 크지 않을까도 싶다.
어쨌든 Visual C++ 6.0 에서 유니코드를 쓰려다 빌드시 mfc42ud.lib 가 없다는 링크 에러로 한참 고생했다.
VS 6.0 설치시 default 로 설치하면 유니코드 관련된 라이브러리는 깔리지 않는다. Custom 설치를 선택해서 위의 "Static Libraries for Unicode", "Shared Libraries for Uniode" 를 선택해서 깔아줘야 한다. 유니코드 프로그래밍이 기본이 되고 있는 요새 이런 불편을 겪게 하다니... VS 6.0 을 하루빨리 버려야 하는 또다른 이유를 찾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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