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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은 별 준비하지 않고 부담없이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이다. 우이동에 있는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는 많은 식당들과 산장들이 우이동 계곡을 끼고 줄지어 늘어서 있다. 서울안에 있다는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이곳을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지인들과 부담없이 우이동으로 떠났다. 지하철 수유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아타고 우이동 계곡의 먹자골목으로 가자고 하면 약 20 분 정도면 도착하고, 택시비는 5천원 정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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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우이동 먹자골목... 먹자골목이기는 한데, 이곳이 북한산 입구라서 산장 분위기가 나는 음식점들이 잔뜩 몰려있다. 이런 점 때문에 학생들의 MT 장소, 아저씨들의 친목모임 장소로 많이 애용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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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 곳은 인터넷 등에서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고 호평을 받았던 "백운산장" 이라는 곳이었다. 오리고기 한접시에 4만 5천원 (한접시로 3 명 정도가 먹었다). 그 외에 파전 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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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리고기 한접시에 4만 5천원이다. 좀 비싸긴 한데 역시 이곳에 와서 먹는다는 프리미엄이 붙어서랄까... 어쨌든 고기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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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온 편이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도토리 묵과 파전도 시켜서 먹었다.

오리고기는 맛은 있는데 이렇게 직접 구워먹는 경우에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불판에 기름이 철철 흐른다. 그래도 역시 맛있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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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외에서 PMP 로 영화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놀았다.
지금 PMP 에 나오는 드라마는 올해 내가 유일하고 정기적으로 보는 드라마인 NHK 의 대하드라마 풍림화산(風林火山) 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풍림화산이란 드라마에 대해서도 블로깅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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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리프레쉬가 되었다...
멀리 놀러가기 부담스러울 때 부담없이 훌쩍 떠날 수 있는 만만한? 곳이 북한산 기슭의 이곳 우이동 계곡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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