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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외국요리 레스토랑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인도요리 전문점을 꼽을 수 있다. 카레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 뿐만아니라 란, 탄두리 치킨과 같은 요리들이 우리 입맛에 잘 맞기 떄문에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강남역에서 인도요리를 먹고 싶어서 가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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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강남대로를 지나가다 보면 강남역 사거리에 도착하기 직전에 자주 보는 바로 이 간판...  지하철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양재쪽으로 100 미터 정도를 걷다보면 나온다.

오늘은 세트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1인분이 A 세트는 22,500 원, B 세트는 27,500 원이다. (2인 이상 주문가능) 메뉴 구성을 보면 B 세트는 왕새우와 몇가지 사이드 디쉬가 추가된 점이 A 세트와 다른 것 같다. 이날은 저렴한 A 세트로 식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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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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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식 만두? 떡? 이라 할 수 있는 사모사. 개인적으로 사모사는 썩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맛은 그냥 먹을만한 수준이었다. 사모사를 찍어 먹는 소스로 고추소스와 민트(박하)소스 가 제공되었다. 여자들은 민트 소스를 더 선호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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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가 곁들여진 샐러드.  드레싱은 요구르트 드레싱 같았는데,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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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씨라고 하는 인도식 전통 음료?? 라고 하는데 맛은 마치 과일 쉐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담백한 것이 입맛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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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요리점에서 늘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양대 산맥 중 하나.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 맛은 어느 인도요리점을 가나 비슷비슷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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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요리점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양대 산맥 중 또하나는 바로 커리(Curry) 이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건강식품으로도 유명한데... 이날 시킨 커리는 비프 도 피아자 라는 소고기 카레였는데 소고기 건데기-_- 도 듬뿍 들어있고 맛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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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2 개가 제공된다. 난 2 개를 카레와 곁들여 먹으면 배가 살짝 부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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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제공된 것은 인도식 요구르트였다. 맛은 플레인 요구르트 맛인데, 좀 느끼하고 기름진 인도요리를 먹고 난 후의 후식으로 제격이었다. 단지 커피를 후식으로 제공해 주지 않는 것이 좀 아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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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는 이런 식... 마침 이날 오후 4 시경에 식사를 해서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고 한적한 상태에서 창가 자리에서 조용히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강남대로를 훤히 내려다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바깥 경치가 썩 멋지지는 않다. (밤에 야경을 본다면 또 다를수도... )

강남역 근처에서 인도요리를 먹고자 한다면 한번 가볼만한 괜찮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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