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e School

조직에 대한 만족도와 업무성과의 상관관계

soyoja 2008.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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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대학원에서 "기업인사관리" 라는 과목을 수강중인데.

정말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이다.

우선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고.. 교양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배우는 내용은 매우 와 닿는게 많다.

그중에서도 아래 내용은 특히 공감.


조직에서 조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거의 항상 예외없이 조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업무성과도 높다.

이 업무만족도와 업무성과간의 상관관계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조직 단위로 이 상관관계를 조사해 보면 조직에 대한 만족도와 업무성과는 항상 정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조사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야구나 축구에서도,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가 있고 팀에 많은 투자를 한다 해도 팀 케미스트리가 나쁘면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다. 결국 팀의 화합한 분위기와 탄탄한 팀웍에서 좋은 성과도 창출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적이 나쁜 팀이라면 팀 분위기도 나쁠 것이고, 팀원들의 팀에 대한 만족도도 나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고보면 성과가 좋기 때문에 조직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인지, 조직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성과가 좋은 것인지는 불분명하군...

조직만족도와 성과,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관리자(기업이라면 사장, 스포츠에서는 감독)라면 항상 자신이 관리하는 팀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고 팀웍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역활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