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돈 아깝다. 

개봉한지 이제 3주 정도 된 영화임에도 많은 영화관에서 상영관이 축소되고 있고. 

오늘도 주말임에도 객석이 1/3 정도는 비어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여러 징후들이군요. 

도대체 코메디 영화가 웃기지가 않으니 뭘 어쩌자는 건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디워나 용가리 때는 그래도 한국영화의 불모지인 SF 분야를 개척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이번 라스트 갓파더는 한마디로 돈아까운 쓰레기 영화입니다. 

심형래씨의 유머 감각은 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군요. 같은 슬랩스틱이라도 수준이란게 있는데. 제작한지 70년이 넘은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지금봐도 재미있는데 영구 개그는 더이상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히 심형래씨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50 세가 넘은 심형래씨가 30 대로 나오는 설정도 너무 무리수이고... 아무리 슬랩스틱 몸개그로 웃긴다고 해도 심형래씨의 어설픈 영어도 듣기 거북한 수준이군요. 미국 배우들과 영화를 찍고, 미국에서 개봉할 영화를 찍으시면서 영어에 대한 준비도 안하신건가요?? 정말 헐리우드를 진지하게 공략할 생각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미국에서 망하고 돌아온 원더걸스는 대체 왜나오는 거야... 

초딩들 눈높이에 맞춰진 영화라면 저질스런 성행위 연상 개그는 왜 나오는 거냐고... 

제가 디워도 극장에서 보고, 라스트 갓파더도 극장에서 볼 정도로 심감독을 나름 응원하는 사람이었지만 이번 영화는 대실망이네요. (참고로 저는 1년에 극장을 2-3 번 정도 가는 사람입니다...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때만 극장을 갑니다)

극장에서 집어든 영화 팜플렛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 더 웃기지 않았다면 돌아오지 않았다!" 

왜 돌아 오셨어요?!!


댓글을 달아주세요!
  1. BlogIcon Hyperdash 2011.03.07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워에 개실망하고 심감독 영화는 이젠 다시 안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길 잘했군 ㅎㅎ

이름 암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