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하고 있는 "
미네르바의 경제이야기" 중에서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발췌했다.

미네르바...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고, 일부에서는 전문대 출신의 백수라며 그를 폄하하기도 하지만.. 그가 쓴 글들을 주의깊게 읽어보면, 그는 정말 많은 경제 공부를 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제도권이 아닌 재야의 인물답게 경제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다는 것이 그의 장점이다.

이 칼럼 초반부에서 언급된, 한 퀴즈쇼에서 나왔다는 질문이다.


퀴즈: 대한민국 최고의 집부자는 혼자서 몇 채를 소유하고 있을까?

정답: 1038채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다. 가령, 한국이라는 동네에 100 가구가 살고 있다. 그리고 집이 100채 있다고 할 떄 아주 재미 있는 현상이 발생 한다. 현재 100가구 중 50가구가 집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50가구는 무주택자다.

그리고 전체 100가구 중 17가구가 집 100채 중 60채를 가지고 있다. 이걸 한국에서는 ‘1가구 다주택자’라고 부른다. 집을 가지고 있는 50가구 중 17가구를 뺀 나머지 33가구는 말 그대로 ‘1가구 1주택자’로 자기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럴 경우 집 60채를 자지고 있는 1가구 다주택자들인 17가구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 17채를 뺴고 나머지 43채를 무주택자인 나머지 50가구에게 전·월세로 공급한다. 이럴 경우 7가구가 집이 모자라게 된다.

그래서 결국 이미 2002년도에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도 현실은 1 가구 다주택자들의 투자·투기 수요로 인해서 항상 공급이 모자란다는 소리가 끊임 없이 나온다


재미있는 칼럼이기는 한데, 읽다보니 이상해서 꼼꼼히 계산해 보니 계산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 -0-;

위의 내용대로라면

100가구가 전체 주택 100 채 중에서...
17 가구가 60 채 소유.
50 가구는 무 주택자.
그렇다면 나머지 33 가구가 40 채 소유여야 계산이 맞는데...

주택이 모자란 이유는 위의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지방의 높은 주택공실율도 있지만, 1가구 다주택자들이 여러채의 집을 사용하기 때문인 것도 큰 이유이다. 부자들의 생활 패턴을 보면 가족들이 사는 집 한채, 아빠 별장으로 한채, 애들 공부방으로 한채 이런 식이다. 게다가 핵가족 시대에 싱글로 사는 사람들이 독거로 사는 경우도 꽤 되다 보니( 자가이든, 전세든 ) 결국 가구수에 비해 주택물량이 많아도 집이 모자른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결론 : 수요 공급 원칙에 의거, 부동산은 계속 오른다 -0-;;

결론2 :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재테크는 부동산..;;



 

댓글을 달아주세요!
  1. BlogIcon hyperdash 2009.09.1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부동산이군....

    좀 더 일찍 부동산에 눈을 돌렸어야 했는데...

    주식 한답시고 깨작거리다 망했지.. ㅎㅎㅎ

이름 암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