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강남역에 가보면 강남대로 정비사업으로 많이 달라진 강남역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7번 출구 입구부터 교보생명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는 불과 몇달전만 해도 무수히 많은 노점상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 초를 시작으로 그 많던 노점상들을 다 철거하고 ( 그래서 한때 노점상 연합에서 데모도 하고 그랬다 ) 아래 사진과 같은 조형물을 세워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른바 강남 대로를 강남 디지털 거리로 만들겠다는 강남구청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강남역에서 교보생명에 이르는 700 m 정도의 구간에 디지털 미디어 폴을 설치하여 도시 미관을 살리고 랜드마크화 하겠다는 계획의 결과물이다.

참고 뉴스 :
서울 강남대로 첨단 디지털 디자인거리

이 미디어 폴은 삼성전자가 패널을 공급하고, 삼성 SDS 가 솔루션을 납품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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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본인촬영

이 사진은 맞은편 도로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야간에는 저렇게 미디어 아트 이미지가 나온다.
인도 쪽에서는 이 미디어 폴을 이용해 정보검색,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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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본인촬영 ( 삼각대가 없어서 엉망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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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resa831001?Redirect=Log&logNo=300443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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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resa831001?Redirect=Log&logNo=30044320820 
인도 쪽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퍼왔다. 인도쪽에서 보면 보다시피 간단한 게임, 사진촬영, 교통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KIOSK 가 내장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러한 시도는 좋지만 들인 돈에 비해서 효과는 적다고 생각된다.
일단 강남대로가 워낙 번잡하고 고층 빌딩에 화려한 네온샤인과 간판들이 많아서 눈에 잘 띄지를 않는다. 그리고 벌써 설치된지 2달은 된것 같은데 처음 설치되었을때 제공되던 미디어 아트와 비교해서 컨텐츠 업데이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이런 조형물은 설치도 설치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면서 운영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관심이 있어서 강남대로를 지나다닐 때 마다 미디어 폴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 이지만 지나다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디어 폴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듯 하다. 의외로 강남대로를 누비면서도 미디어 폴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가로등 정도로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다는...
특히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원래 계획한 것 보다 미디어 폴을 덜 화려하고 덜 선명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눈에 더 안띄는 것일지도... )

원래 강남대로가 벤치마킹 했다던 라스베가스의 Fremont Street 처럼, 강남대로도 인도쪽에 차양막을 길게 씌워놓고 이 차양막에 LED 를 설치하고 여기에 미디어 아트를 표현하는 시도는 어땠을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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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mb 2009.07.17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잘 지적해 주신것 같네요
    전 빌딩 공사할때 박는 H빔 같은거 주욱 박아 놓은줄 알았습니다.
    밤에 불 켜면 모르겠지만 낮에 ... 특히 옆면에서 보면 완전 공사 하다만것 같습니다.
    한개만 먼저 시행해 보고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mynotepad 2009.07.18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까지는 투자 대비 효과면에서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디지털 미디어 거리 사업에 대한 서울시와 강남구청의 의욕이 있으니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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