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이거 발표한지 한달정도 된 거 같은데.. 블리자드에서 개발중인 디아블로 3 의 오프닝 영상과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대다수의 게이머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디아블로 1 과 2 에는 많은 추억이 어려있다. 다양한 기술로 몹들을 때려잡는 액션성과 함께 무한에 가까운 여러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는 굉장했고... 디아블로에서 시작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은 이후 제작된 수 많은 게임들에 영향을 미친... 그야말로 게임사에 있어 한 획을 그었다 할 수 있는 작품이지...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물약을 먹어가면서 마우스 연타만으로 몹을 쉴새없이 잡는 액션 RPG 라는 장르의 부흥, 접두사와 접미사와 클래스 조합체계를 통해 생성되는 무한에 가까운 아이템 체계, 소켓 아이템 / 세트 아이템 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개념, 여러가지 패턴을 갖고 공격하는 개성있는 몹 등등.... ( 뭐 일부는 다른 게임에서 먼저 도입되었다고도 하지만... ) WOW 의 성공 이후 디아블로 3 도 MMORPG 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공개된 내용을 보면 디아블로 3 는 MMORPG 가 아닌 디아블로 2 와 같이 배틀넷을 통해 소규모 파티나 솔로잉으로 즐길 수 있게 제공되는 것 같다. 블리자드의 동영상 그래픽 퀄리티는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듯... 블리자드에서 CG 로 영화도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래는 게임플레이 동영상이다. 현재 공개된 직업은 바바리안과 위치닥터이다. 디아블로 3 에서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활용이 추가되었다. 게임플레이 영상에서 확인한 바로는 사다리를 타고 오르 내리는 기능, 벽을 무너뜨려서 몹 들을 깔려 죽게 만드는 기능 등이 공개되었다. 전편을 통해 등장하던 유명 NPC 인 데커드 케인... 디아블로 3 에서도 나온다! ㅋㅋ 디아블로 3 에서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로 위치 닥터가 공개되었다. 위치 닥터 ( Witch Doctor ) 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주술을 이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요술사를 말한다.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이제 디아블로에서도 나온다. 사용하는 기술 역시 WOW 에서 소개된 적 있는 광역 공포, 혼란 등을 쓴다. 그리고 재미있는 건 현재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확인한 바로 각 클래스마다 남자 / 여자 성별을 고를 수 있게 한 것 같다. 강력한 중간보스들이 등장한다는 개념도 전작에서 부터 이어져 온 것... 근데 보스급 몹들이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진 것 같다. 블리자드의 개발 속도로 미루어 보아 빨라야 2009 년 이후에나 출시가 될 듯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와 함께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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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PC방 폐인을 만들었던 댜블로가 3탄이 나왔네.....
얼핏보면 2랑 별차이 없어 보이는구만...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2 보다 더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 1순위 게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