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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냉면 중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집을 꼽자면 누가 뭐래도 오장동의 함흥냉면집을 꼽겠다. 나는 사실 냉면을 워낙 좋아해서 한 달에 몇번씩은 꼭 냉면을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고, 그 덕에 여기 저기 많은 냉면집을 가 보았지만 역시 내가 가본 냉면집들 중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집은 이곳이 아닐까 싶다.
(혹자는 장충동의 평양냉면집도 이곳에 못지않게 맛있다고 하지만... 내가 그곳은 아직 가보지 않았으므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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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함흥냉면집.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이곳 오장동에는 냉면집이 세 곳이 있다. 세 집 중에서 두 집은 정말 맛있고, 나머지 한 집은 별로다. 어느 집이 맛있고 어느 집이 맛없는지는 가 보면 알 수 있다. 손님이 없는 곳이 바로 맛 없는 냉면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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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은 뭐니뭐니 해도 육수가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육수가 맛있는 집은 냉면도 맛있다. 차가운 냉면국물에 따뜻한 육수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최고의 별미이다. ^^
이 집은 특히 육수가 맛있다. 일반적인 냉면집처럼 째째하게 육수를 한잔씩 주는 것도 아니고 한 주전자씩 푸짐하게 주고, 리필도 된다는 것이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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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너무 맛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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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플래쉬를 끄고 다시 한장 촬영...
이 집은 물냉면과 회냉면이 잘 나가는데... 나는 역시 물냉면...
물냉면은 7,000 원이다.

고명으로 나오는 달걀과 편육을 먹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른데...
달걀을 국물에 풀어서 먹는 사람, 면을 먹기전에 달걀부터 먹는 사람 등이 있는데 나는 달걀은 면을 다 먹고 난 후 가장 마지막에 국물과 함께 먹는다. 편육은 면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제일 내 입맛에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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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냉면 맛집이므로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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