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박현미 역/카메다 준이치로 저
예스24 | 애드온2


흔한 부자되기 서적 중 하나. 제목에 끌려서 앉은자리에서 바로 다 읽은 책이다.

160 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한 두시간이면 독파할 수 있고 간단한 내용구성으로 쉽게 읽히는 장점도 있다.

저자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을 소중히 여겨야하고 이를 위해서 지갑은 좋은 것을 써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주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자기 지갑 가격의 200배" 가 대략 자기의 연봉이 된다는 공식이다. 이는 세무사인 저자가 만난 여러 경영자들의 경우를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란다. 즉 부자들일 수록 예외없이 고가의 명품 지갑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는 돈을 소중히 고가의 지갑에 보관하는 부자의 습관과도 연관이 된다는 것이다. 부자일수록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 참고로 저자의 지갑은 와이프에게 선물받은 루이비통 타이가 장지갑이란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약 80만원 정도 하는 듯. (그렇다면 저자의 연봉은 약 1억 6천만원??)


그 외에 기억에 나는 이야기로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비싼 명품 좋은 걸 사서 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매우 공감이 간다. 가격 비교에 눈이 멀어서 구입하게 되는 싼 물건은 결국 금방 망가지거나 못쓰게 되기 때문에 살때는 비싸더라도 품질이 좋고 오래 쓸수 있는 명품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봣을때는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것. 책에서는 5 만엔짜리 고급우산을 사용하는 부자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100 엔짜리 싸구려 비닐우산을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서 5 만엔짜리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은 비를 맞으면서 걷는 기분도 다를 것이란 것. 거기에 비싼 우산이기에 이를 소중히 다루며 오래도록 쓸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더 이익이라는 주장이다.


지갑에 대한 이야기만 하다보니 소재가 모자랐는지 돈에 대한 부자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도 분량맞추기 식으로 많이 끼워 넣어져 있는데 조금 핀트가 안맞는 감도 있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내용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고나니 지갑을 바꾸고 싶은 강한 충동에 휩싸인다. 이 책이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데 저자의 지갑인 루이비통 타이가 지갑은 큰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루이비통 타이가 장지갑 (출처 : 인터넷)

 

루이비통은 저자에게 큰 사례라도 해야 할듯 하다. 당장 나부터 지갑을 바꾸고 싶은 강한 욕망에 휩싸였으니...  독자들에게 이런 느낌을 전해준다는 측면에서 볼 때 저자의 책은 분명 설득력이 있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만한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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