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들과 강원랜드에 놀다왔다...
처음으로 가본 강원랜드... 일단 무지하게 멀었다. 서울에서 270Km 떨어져 있다던데.
지도상으로 보면 강원도에서도 제일 내륙지방인 정선에 위치, 이곳에서 조금만 더 동쪽으로 (차로 한 40분?) 가면 동해안에 도착한다. 빨리 달려도 서울에서 4 - 5 시간은 족히 걸리는 꽤나 먼 거리. 강원도로 놀러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강원도 발전의 최대 걸림돌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 자가용이 없는 사람은 이런 곳으로 쉽게 놀러 오지도 못할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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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지루한 운전끝에 도착한 강원랜드. 이곳은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마운틴 뷰 콘도. (야간 촬영을 위해서 삼각대가 없는 나는 난간에 대고 최대한 흔들림을 방지하면서 찍었다는... )

 강원랜드는 흔히 알려진 것 처럼 카지노만 운영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호텔, 콘도, 스키장, 테마파크 시설이 엄청나게 넓은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대규모 레저놀이시설이었다. 카지노를 통해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을 재투자하여 강원랜드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중이었다. "강원랜드" 가 일반인들에게는 "카지노" 라는 도박의 대명사로만 인식되고 있어, 강원랜드측은 본격적인 종합 문화/휴양시설로 탈바꿈하고자 이곳의 CI 를 "하이원 리조트" 로 새롭게 바꾸고 여러 놀이 시설들을 지었다.
그런데 들리는 얘기로는 테마파크, 놀이공원들은 지어놨는데 막상 장사가 잘 안되서 거의 개점 휴업상태라 한다. 하긴, 사람들의 관심사는 모두 카지노에 있을테니... =)
 어쨋든 강원랜드를 통해서 폐탄광촌이던 이곳의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원래 계획은 120%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인근 정선과 태백 시내는 활기가 넘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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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강원랜드 내에는 하이원 스키장의 대규모 슬로프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사진은 슬로프에 탄 상태에서 공중에서 찍은 사진. 사실 국내 스키장들은 너무 작은 규모의 스키장들이 많았는데 이곳이 모두 완공되면 아마도 국내 최대규모의 스키장 중 한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국내의 스키/보드 매니아들은 일본으로 스키를 타러 갈 일이 많았다고 한다. 국내의 스키장이 규모가 너무 협소해(?) 알파인 스키나 고급 코스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데. 이곳 강원랜드의 하이원 스키장이 완공되면 많은 스키어들이 몰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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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강원랜드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해발 1500M 의 전망대에서 찍은 산. (이게 아마 태백산맥인가... ) 여기에서 볼 수 있듯 강원도의 대자연은 정말 멋지다. 우리나라가 비록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굉장히 아기자기 한 곳이란 것을 또한 알 수 있다. =)

강원랜드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좋은 구경도 많이 했지만, 무엇보다 여긴 공기가 너무나 좋다. ^^ 이런 곳에서 살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성 비염 같은건 따로 치료를 안해도 자연적으로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 친구중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듬. )

모처럼 즐겁게 리프레쉬를 하고 왔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미국 라스베가스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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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7.07.09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지노는 가서 돈은 딴거야? ㅎㅎ

    돈을 따야 진짜 잼있는데...

  2. maro 2007.08.0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랜드 스키장..작년에 완공되어서 오픈했더랬죠..

    • BlogIcon mynotepad 2007.08.03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하이원 스키장이 작년에 이미 오픈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올 겨울에 기회되면 하이원 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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