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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기말고사를 보는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대신에,

그야말로 산더미같은 과제와 텀 프로젝트에 짖눌리는 학기다.


웹 서비스

- XML 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웹 기반의 어플을 ASP.NET 으로

하나 만들었고, 이 것을 다시 웹 서비스 방식으로 만드는 숙제가

있었다. 다행히 닷넷에서는 웹 서비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SOAP

이나 UDDI 등을 쉽게 생성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어쨌든 해보지 않던 분야라서 나름 시간투자도 많이 하면서 빡세게 해서 제출하고 나니...


이제 Amazon Web Service 를 분석하는 발표 보고서가 남아 있고,

또 Amazon Web Service 를 분석해서 AWS 와 유사한 웹 서비스 및 매쉬업

서비스를 구현하는 최종 텀 프로젝트가 남아있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마지막 텀 프로젝트는 Unreal Tournament 2004 의 인공지능 봇을 구현하는 것이다.

실제 수업시간에 이 인공지능 봇과 사람을 대전을 붙이고, 학생들이 직접 Turing Test 를 수행해서

얼마나 인공지능 bot 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느냐로 채점을 한다.

Turing Test 를 직접 해본다는게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겠지만... 성적이 걸린 문제라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고통스럽다.. ㅠㅠ

현재는 무기 선택이나 이동 선택등을 수업시간에 배운 Fuzzy Logic 으로 구현해 볼 계획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창업과 산업재산권

그나마 가장 수월한 과목이 될듯.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리포트를 작성하면 된다.

그런데 이 과목이 중간고사도 없던 과목이라 성적을 좌지우지 하게 될 리포트에 신경이 매우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와 웹 서비스 과제가 완료되면 이것도 하루정도는 풀 타임으로 해야 할 듯...



웹 서비스 과제는 계속 C# 과 ASP.NET 으로 구현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과제는 Java 로 구현하고 있다.

좋은 점은 그동안 C++ 를 주력으로 써오다가 이렇게 과제도 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반 강제적으로 -_- 써보게 되는 것인데, 특히 C# 은 쓰면 쓸수록 정이 가는 언어다. 그야말로 개발생산성 향상의 극대화에 초첨을 맞춘 개발 언어란 느낌이 드는 편리한 IDE 와 풍부한 언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닷넷에서 별도로 웹 서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VS 2008 에 내장된 IIS 를 이용해서 직접 웹 브라우저를 띄워 웹 어플을 디버깅 하는 작업환경은 정말 편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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