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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세계의 와인
이원복 글그림
예스24 | 애드온2


요즘 우리나라가 확실히 와인 열풍은 열풍인 것 같다. 선물로 와인을 주고받는 경우도 많고, 각종 매체에서 와인이 소재로 등장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신의 물방울, 떼루와...

와인을 가끔 마시곤 하지만 여전히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내 입맛에 맞는 맛난 와인도 아직 찾지못했다. 그래도 여전히 와인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이런 책도 보게 되었다.

일단 만화라는 매체를 잘 활용해서, 와인의 역사와 와인에 대한 주요 상식을 쉽게 설명했다.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많이 얻을 수 있다. 특히 와인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를 지 여전히 고민되는 나같은 사람에게 포도 품종이라든지, 생산국가와 같은 기준은 조금이나마 와인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준이다.
 
하지만 책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한 와인들을 구해서 마셔봐도 그 맛을 책에서 묘사한 것 처럼 느끼기는 어렵다. 역시 와인과 같이 오감과 관련된 소재는 책으로만 설명하기엔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듯 하다. 와인 입문서로서,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얻기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책 하나만 가지고 와인을 배울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입문 과정의 제 1장을 읽은 정도랄까... 여전히 와인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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