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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면서 새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방학의 소중함 ㅋ
이번 학기는 정말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내다가 훌쩍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

1학기에 비해서 너무 시간이 빨리 흘렀다.

2학기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학부 졸업한 후에 수년만에 다시 참가한 ACM-ICPC.

이른바, 2-4-5 룰이 폐지되면서
Extending the Period of Eligibility 이 가능해지면서 꽤나 극적으로(?) 다시 ACM-ICPC 에 출전 성공했다. 여러가지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아마 올해 대회는 꽤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수강한 수업 중에서는 기업인사관리와 컴파일러 설계, 이 2 과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기업인사관리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인사관리, Human Resource management 에 이렇게 다양하고 깊이있는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 인사관리라는 연구분야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논문과 저술이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리고 회사와 조직에서의 인사관리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볼 수 있었다. 아마도 두고두고 회사생활 하면서 도움이 될 수업이라고 평하고 싶다.

컴파일러 설계 역시 매우 즐겁게 들었다. 수강인원이 폐강 위기를 간신히 넘긴 인원 (역시 외국인 교수님 수업이라서 다들 기피대상 1호였는듯..) 이라서 좀 아쉬웠지만, 덕분에 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 같다. 학부때 수강하지 않았던 컴파일러라는 과목에 대해서 배우고, 학부 당시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 Lexical Analysis -> Syntax Analysis -> Semantic Analysis 로 이어지는 과정과 RE, NFA, DFA, Recursive Descent Parser, Attribute Grammar 등... 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특히, 외국인 교수님에게 수업을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영어 수업을 수강해 본 경험도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그 밖에, 다음학기에는 컴퓨터공학과 전공 대표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워진다.
하지만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해 볼수 있을 것 같다. ㅋㅋ

벌써 석사 시작한지도 절반이 지나가는데...
이제 석사 나머지 기간동안에는 논문에 주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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