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3

저녁 7시. 샤롯떼 시어터.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가서 봤는데...

솔직히 기대만 못했다... 같은날 공연을 본 다른사람들의 공연후기를 보니 그야말로 칭찬일색... -0- 뭐지..

개인적으로 스토리 텔링을 좋아하는데, 캐츠는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쇼와 같았다. 의인화 한 개성있는 고양이들과 아름다운 음악들은 볼만 했지만, 한편의 재미난 뮤지컬 스토리를 기대하고 갔던 나로서는 지루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너무 많아서 공연 후반부에 가면 누가 누군지 기억도 잘 나지 않고 또 개개인의 고양이들의 개성을 살렷다고는 하나 제한된 시간 내에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각각의 고양이들이 자신들에 대한 어필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요즘 뮤지컬들은 화려한 무대 장치로 볼거리를 제공하곤 하는데, 캐츠는 공연 시간 내내 단 하나의 배경만 가지고 극이 전개되기 떄문에 단조로운 느낌도 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Memory 나 Mr. Mistoffelees 등을 라이브로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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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eecho 2008.07.26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문화생활~ ^^
    뭐.. 다른 사람과 다를수도 있는거지... 취향이니까.. ^^
    집에 DVD있던데 한번 봐야겠다 한지가 어언~~~ -_-;;
    요번에 바쁜 일 끝나면 한번 봐야겠다. ^^

  2. BlogIcon hyperdash 2008.07.27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게도 뮤지컬은 재미없을 확률이 높더라고....

    뮤직이 재미없으면 스토리가 재미있어도 감흥이 떨어지고....

    • BlogIcon mynotepad 2008.07.2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예전에는 이런 공연 별 관심 없었는데...
      연애하면서 공연을 많이 보러다니게 됐지...
      자네도 공연 같은거 많이 안보러가게 되지 않든가?

    • BlogIcon hyperdash 2008.08.03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영화는 거의 쉬지않고 보고 있지...

      연극도 몇편 봐주고...

      다른 공연에 슬슬 눈을 돌리고 있어...

      괜찮은 공연 있으면 종종 추천도 해주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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