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펫워렌 버펫 - 8점
로버트 헬러 지음, 김한영 옮김/황금가지

지금은 절판된 책. 역시 동네 동사무소 문고에서 빌려서 봤다. 워렌 버펫의 삶과 그의 투자전략인 가치투자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책이 매우 얇아서 부담없이 출퇴근시간을 이용해서 읽었다.

얼마전에 워렌 버펫이 한국에 와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워렌 버펫의 일생을 보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될만 하다.

그는 상속이나 로또 대박과 같은 행운이 없이 순수하게 주식과 기업투자만으로 당대에 세계 2위에 해당하는 부를 이룩했다. (530억 달러, 한화로 48조) 그의  평이하고 단순한 "가치투자" 전략은 일반적으로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믿는 투자원칙과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투자성공으로 그 진가를 입증했다. 주식 투자의 메카인 월 스트리트가 아닌 미국 북중부의 시골동네인 고향 네브스카라 주의 오마하에서 계속 살면서 "오마하의 현자" 라고 불리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복잡한 월 스트리트가 아닌 오마하에 있었기 떄문에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한 투자를 할 수 있었다고도 한다.

워렌 버펫의 가치투자 전략은 대략 다음과 같다.

-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지 말아라. 한 바구니에 모아 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라.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수록 위험은 낮아지지만 이익률은 시장평균에 근접할 것이다. 자신이 잘 알고 자신있는 우량주를 소수 선별하여 투자한다.

-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 투자한다.
버핏은 자신과 절친한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IT 기술주에는 투자를 하지 않았다. 자신이 IT 업종을 잘 모른다는 이유에서였다. 반면 그가 투자한 기업중에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자신의 고향에 있는 네브스카라 퍼니쳐 같은 회사가 있다.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전략이다.

- 업계의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한다.  
신생 벤쳐가 대박이 나서 성공할 확률보다는 지금까지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던 우량 기업이 계속 성장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버핏은 코카콜라, 질레트, 맥도날드와 같은 업종내 최우량기업에 즐겨 투자했고, 이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장기간에 걸쳐 엄청난 누적 투자이익을 남겼다.

- 평생 보유해도 괜찮을 종목에 투자한다.
그가 말하는 가장 좋은 주식보유 기간은 "가능한한 길게" 이다. 평생 보유해도 괜찮다고 생각될만한 가치있는 우량주에 장기 투자한다.

작전세력이 난무하고 데이 트레이딩이 유행하는 주식투자의 현실에서 버핏이 말하는 단순한 진리인 가치투자는 새겨 들을만 하다.

http://soyoja.com2007-12-02T06:36:59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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